섬처럼 살아 온 한반도를 유라시아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사람들이 문화와 경제의 자유로운 교류와 협력을 이루고,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펼쳐나간다.
・ 대륙과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섬처럼 살아온 대한민국이 섬이 아닌 것을 자각하고, 정신적, 물리적 지평을 넓혀 대한민국이 대륙의 출발점과 종점이 되는 시대를 준비하며,
・ 시인, 소설가 등 문인들과 화가, 뮤지션 그리고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결합하여 문화적 퍼포먼스를 통해 수만의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, 우리가 비행기나 배가 아닌 육상 교통(걸어서, 자전거, 오토바이, 자동차, 기차 등)으로 나라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,
・ 문화행위를 통해 모아진 힘으로 한반도 허리를 가르는 155마일 휴전선 철조망의 일부를 잘라내어 길을 내자는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내고 평화의 길을 내고자 합니다.
・ 최우선적 실천방법으로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무대차량을 제작하여 지나는 도시 또는 마을마다 음악, 미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.